지난해 종합 우승을 차지했던 진천군이 올해 보은군에서 열린 도민체전에서 6위로 추락, 지역 이미지를 크게 실추시켰다.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보은군 일원에서 열린 제47회 충북도민체전에서 진천군은 지난해보다 눈높이를 한껏 낮춰 종합 3위를 목표로 출전했다.

당초 예상과 달리 지난해 종목 우승을 차지했던 궁도 9위, 골프 8위 등 일부 종목에서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

이로인해 진천군은 1위 청주시, 2위 충주시, 3위 음성군, 4위(공동) 제천시, 보은군에 이어 종합점수 93점 차이로 6위에 그쳤다.

부진한 성적은 지난해 개최지 이점과 대규모 선수 영입에 힘입은 반면 진천군체육회 늑장 통합(5월 14일) 등 악재가 작용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진천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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