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러 경영난을 부추기고 있다.

진천군과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2005년 6월에 개장한 진천군 진천읍 장관리 진천장례식장(빈소 6개)과 같은해 12월에 개장한 이월면 사곡리 효병원장례식장(빈소수 4개)이 영업 중이다.

2007년 7월 문백면 도화리 새서울장례식장(빈소수 6개), 올해 3월 진천읍 송두리 진천중앙장례식장(빈소수 4개)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들은 하루 임대료(일반실 기준) 38만-40만원, 안치료 5만원씩을 받고 있다.

그러나 문백 새서울장례식장의 경우 지난해 문을 열고도 자금난으로 인해 아직까지 정상 영업을 못하고 있다.

최근 경매를 통해 업주가 새롭게 바뀐 것으로 알려진 진천장례식장도 정상화를 위해 다각적인 방법을 강구하는 상태다.

장례식장 관계자는 "장례식장이 너무 많아 가격 경쟁에 따른 저렴한 장점도 있지만 이들의 경영난이 군립 장례타운 분위기 형성에 어려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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