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매일신문】진천예총 창립이 가시화된 가운데 벌써부터 회장 자리를 두고 불협화음을 빚는 모양새를 보여 비난이 일고 있다.

몇몇 지역 예술인들은 다음달 7일 종합사회복지관에서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진천지회(진천예총)를 창립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창립준비위원를 구성하고 이미 2-3차례 모임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국악협회를 주축으로 한 A씨 측과 연예인협회 중심인 B씨 측이 예총회장 자리를 두고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A씨는 “벌써 5년전부터 예총을 준비해 왔고 이번 창립은 문제가 없다”며 “B씨는 중앙회 정관상에도 자격이 없다”는 입장이다.

반면 B씨는 “A씨 측이 자체 정관까지 만들어 배척하고 있다”, “또 다른 협회를 만들어 예총을 창립하겠다”며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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