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군수 송기섭)은 22일 진천군 노인복지관에서 ‘거점돌봄센터 동네복지사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지난 2019년부터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역사회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사업’의 하나로 마을로 찾아가는 보건·의료·복지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리동네 거점돌봄센터 사업’을 운영해 왔다.

 

주민이 서로 돌보는 공동체 돌봄 모델인 거점돌봄센터는 지난 2019년 18개소 운영을 시작으로 올해는 34개소로 확대해 운영 중이며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한의사, 약사, 물리치료사 등 전문 의료인이 직접 마을 경로당을 찾아가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병원을 가고 싶지만, 교통이 불편하고 거동이 힘들어 건강관리가 어려웠던 어르신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마을 실정을 잘 알고 있는 지역 주민을 동네복지사로 선발·교육해 동네 이웃을 살피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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