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는 충청북도라는 배를 직접 움직이는 항해 조타수가 아니라 선장이 되어서 가야 할 방향을 정해주는 그런 사람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4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직원조회에서 “세계가 지금 어떻게 흘러가는지, 또 우리나라는 어떤 방향으로 가는지를 잘 파악하고 공무원들과 같이 논의할 수 있는 소재를 던져주는 것이 도지사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취임 후 1년여 기간 동안 충북의 변화에 대해 돌아보면서 “충북의 변화와 성과는 예상했던 것을 뛰어넘고 있다”며 “지금처럼 가면 개혁이 또 다른 개혁을 낳는 일이 벌어지면서 3년 뒤 충북은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이고, 공무원들은 큰 자부심을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진천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