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처부위 2차 감염 예방 및 수세 회복 작업에 힘써야 -

충북농업기술원은 지난 10일과 11일 도내에 국지적으로 내린 우박 피해 대처요령을 알리고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당부했다.

우박 피해를 받은 사과는 피해 과실을 제거하되 수세 안정을 고려하여 일정한 과실을 남겨두도록 한다.

살균제를 5~7일 간격으로 1~2회 충분히 살포하여 상처부위에 2차 감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한다.

고추는 잎 또는 과실이 떨어지거나 가지가 부러지게 되는데, 상처를 통하여 병원균 침입 등 장해를 일으킬 수 있다.

피해 발생 1주일 이내에 살균제 살포와 더불어 수세를 회복하기 위한 추비를 시비하거나 4종복비나 요소 0.3%액을 1주일 간격으로 여러차례 살포하여 생육을 회복시켜 주는 것이 좋다.

콩은 골 사이에 흙을 북돋아 주어 뿌리 발육과 회복을 촉진 시키고 요소(6~8kg/10a)를 웃거름으로 뿌려주어 생육을 촉진 시킨다.

작물이 피해가 커서 회복 불가능할 경우에는 상황에 따라 팥, 녹두, 메밀 등 재배 가능한 작물을 다시 파종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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