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시중에 유통되는 바나나, 아보카도 등 과일과 향신식물, 건조식품 등 수입농산물로 안전성 검사를 확대 실시한다.

충북지역 중소형, 대형마트 매장에서 수입 유통 중인 수입과일, 향신식물 등 100여개의 농산물을 대상으로 4~10월 중 집중 수거해 잔류농약을 검사한다.

 

현재 5월까지 검사된 수입 농산물 32건 분석 결과 바나나, 아보카도 등 2건에서 살충제 성분인 티아벤다졸, 디노테퓨란이 잔류허용기준 초과로 검출됐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산물은 부적합긴급통보시스템에 등록되고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련기관에 통보하여 압류·폐기 등의 행정조치로 유통을 차단함으로써 도민들이 수입 농산물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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