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도지사는 5일 (사)한국낚시협회(회장 김오영) 임원진과 간담회를 열고 민물낚시 정책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사)한국낚시협회에서는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스상스 본격화를 위해 충북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맑은 물을 배경으로 전국 규모의 낚시축제를 개최하고, 내륙의 바다인 충북의 호수를 글로벌 스포츠 피싱 허브로 만들자고 제안했다.

아울러, (사)한국낚시협회에서는 수질 환경 보전을 위해 전국적으로 각 지자체에서 저수지 등에서 낚시 금지구역 지정 운영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해제와 확산금지도 건의했다.

김영환 지사는 “충북은 낚시의 천국이 될 수 있는 환경을 갖고 있어서 충북의 아름다운 호수에서 낚시를 즐기고 자연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다만 환경오염과 어업인들의 생활을 고려해 낚시인들의 제안을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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