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선관위 설명회에 참석해 정책선거를 다짐하는 기초의원 후보들.
진천군선관위 설명회에 참석해 정책선거를 다짐하는 기초의원 후보들.

 

6.1전국동시지방선거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군을 중심으로 치러지는 가운데 진천군의원 선거에서 변수가 발생, 무소속 후보들의 ‘이변’과 ‘돌풍’이 관심이다.

진천군의원 선거 나선거구(덕산읍.초평면.이월면.광혜원면) 경우 국회의 공직선거법 개정에 따라 군의원 정수가 3명에서 4명으로 늘었다.

지난 7회 지방선거보다 진천군 인구가 15% 이상 증가했기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 김성우(59), 임정열(59), 국민의힘 이강선(63), 장동현(61), 박선진(42) 후보가 표심을 구애중이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 각각 1명씩을 제외하곤 나머지 3명은 정치 신인.

여기에 더불어민주당 공천에서 컷오프 된 신갑수(44) 후보가 무소속으로 출마,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

진천군의원 선거 가선거구(진천읍.문백면.백곡면)은 더불어민주당 김기복(66), 박재근(59) 후보와 국민의힘 이재명(58), 윤대영(54) 후보가 경합을 벌이고 있다.

이 선거구도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공천에서 배제된 양현모(61) 후보가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비례대표를 포함 2명이 재선을 노리고 있고 나머지 3명은 정치 신인이어서 누가 입성할지를 두고 볼 만 하다.

유권자들은 “충북 지역은 지난 대통령선거에서 대부분 국민의힘이 앞섰지만 젊은 유권자가 많은 충북혁신도시를 낀 진천 지역은 더불어 민주당이 유일하게 앞섰다”며 “이번 지방선거도 다양한 변수가 있어 결과를 알 수 없다”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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