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지역분재인연합회(회장 김우영)는 자연과 인간이 하나되는 삶의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제5회 청주사랑 청풍분재전 전시회 행사를 2월 26일부터 3월 1일까지 4일간 청주예술의전당 대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청풍분재전은 청주지역분재연합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청주상당지부, 흥덕지부, 충북분재조합 3개단체 회원이 소장하고 있는 소나무, 노간주나무, 향나무, 소사나무 등 송백류와 잡목류 분재 150여점이 전시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 기간 중에는 분재를 가꾸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분갈이와 분재 수형관리등 교육을 실시하여 시민들이 취미생활로 분재를 가까이 할수 있는 계기를 조성, 물질의 풍요함에서 마음의 풍요함이 더 중시될수 있도록 우리생활에 윤택함과 편안함을 공유토록 유도할 계획이다.

김우영 대회장은 “분재는 자그마한 분속에 뿌리내린 한그루의 분재를 통해 보여지는 대자연의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이 하루아침에 만들어질 수 있는 것이 아니듯 작품 하나 하나마다 청주의 모든 분재인들이 오랜세월 인내와 노력이 배여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지난 2005년도 부터 시작해 금년들어 5회째를 맞게되며, 지역 농업인과 도시민들이 함께하는 만남의 장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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