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구에서 발생하는 악취 원인이 밝혀졌다.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 연구논문 발표회에서 최우수 논문으로 선정된 ‘복개하천 및 하수관에서 발생하는 악취특성’ 연구를 발표한 조성렬 환경연구사(공학박사).

 하수구에서 발생하는 악취의 주원인 물질은 ‘황화수소’와 ‘메틸머캅탄’임을 밝혀냈다.

 또 악취를 저감할 수 있는 방안으로 황화합물의 생성 억제, 생활환경 확산 차단, 처리시스템 설치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황화합물의 생성을 억제하기위해서는 하수관 내에 유기물질이 퇴적되지 않도록 신규 도시개발지역이나 관거정비사업시 관거 최소 유속 0.8m/초를 확보, 하수관 준설의 확대, 지방, 기름, 그리스와 같은 물질이 하수구로 유입되지 않도록 홍보를 강화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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