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오랜 시간 휴대폰을 사용하는 사람은 이하선암의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스라엘의 텔아비브대학의 Siegal Sadetzki 박사팀은 타액 분비선에 종양이 있는 환자 500명과 건강한 사람 1300명을 대상으로 휴대폰 사용 실태를 조사했다.

연구결과, 하루에 많은 시간 휴대폰을 사용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이하선(parotid gland) 종양으로 발전할 위험이 50%나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하선은 휴대폰 사용시 접촉하는 턱과 귀 근처에 있다.

이번 연구결과는 휴대폰과 암 발생 위험과는 무관하다는 앞전의 연구결과들을 뒤집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헬스데이뉴스는 지난 7일 핸드폰cell phones 을 사용해도 뇌암발생이 일어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BBC 방송을 인용, 보도한 바 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전염병학저널American Journal of Epidemiology' 최신호에 게재됐다. /헬스코리아뉴스(http://www.hkn24.com)

저작권자 © 진천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