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성초등학교 어린이들이 불우이웃을 돕는다며 고사리 같은 손을 놀리고 있다.

학교 한켠에 심은 보리수 열매를 한 알 한 알 딴 뒤 유기농 설탕으로 잼을 만들었다.

이렇게 만든 잼은 학생자치회가 나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판매하고 있다.

수익금은 모두 불우이웃을 돕는데 사용하기로 학성초등학교 학생자치회에서 결정했다는 후문.

김온유(4년) 어린이는 “날이 더워서 보리수를 따는데 힘들었지만 우리가 만든 보리수잼으로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준다고 생각하니 저절로 힘이 났어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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