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어린이가 재난지원금을 기부했다.

주인공은 진천 한천초등학교에 다니는 허지원(3년)군.

허 군은 “4인가구에 100만원의 재난지원금이 지급되었다”는 부모의 이야기를 듣고 상의 끝에 자신의 몫인 25만원을 덕산읍사무소에 기탁했다고.

뒤늦게

 

소식을 전해들은 한천초 서강석 교장은 3일 표창장과 함께 꿈자람장학금 10만원을 허 군에게 수여했다.

허 군은 “등교하자마자 교장 선생님이 상장과 장학금을 주셔서 깜짝 놀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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