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연기자 이정이 16일 방영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스타 골든벨>에 출연해 초등학교 때 첫사랑과 15년만에 재회의 기쁨을 나누었다.

이정은 이날 KBS 2TV 일일시트콤 '못 말리는 결혼'에 출연중인 서도영, 김동욱, 이재진 등과 나와 진행자인 박지윤 아나운서가 문제를 푸는 '명탐정 박지윤' 코너에서 자신의 실제 첫사랑과 재회했다.

이날 소개된 이정의 첫사랑은 성남 수내초등학교 6학년 동창생인 뮤지컬 배우 김소연씨.

김소연은 "13살 때 그 친구(이정)가 나를 좋아했는데 그때는 내가 별로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나중에 다시 보니 멋있어 보였는데 다른 여자친구가 있었다"며 당시 이정에게 받은 연애편지를 공개했다.

이정은 "얼마나 좋아했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15년 전 너무 좋아해서 정말 죽는 줄 알았다"며 김소연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재회의 기쁨을 포옹으로 나누었다. / 헬스코리아뉴스(http://www.hkn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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