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히 하는 운동은 다이어트는 커녕, 오히려 살이 쪄 버릴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과 러시아 렌스 버클리 국립 연구소의 폴 윌리암스박사는 수천명의 남녀를 대상으로 달리기 습관과 체중등을 7년 이상에 걸쳐 추적한 기록을 분석했다.

그 결과, 많이 달리는 사람(남성은 1주에 32km 이상, 여성은 16km 이상)의 경우, 달리는 거리를 짧게 했을 때에 증가하는 체중은 달리는 거리를 길게 했을 때에 줄어 드는 체중과 거의 같았다.

그런데 1주에 몇 km 밖에 달리지 않는 사람이 달리는 운동을 그만두었을 때 증가하는 체중은 같은 거리를 달렸을 때 줄어 드는 체중을 웃돌았다. 또 달리는 거리를 짧게 했을 때의 체중증가는 많이 달리는 사람의 4배에 이르렀다.

윌리암스박사는 "운동을 그만두었을 때의 일어나는 반작용은 생각보다 크다. 미국에서 비만이 증가하고 있는 이유의 하나일지도 모른다" 고 말하여 규칙적인 운동이 해결책이라고 말했다./ 헬스코리아뉴스(http://www.hkn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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