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이 관리 중인 마을상수도 52개 가운데 5개소가 마시기에 부적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사실은 진천군이 최근 발간한 수돗물품질보고서에 들어있다.
초평면 진동마을의 경우 자연 방사성 물질인 우라늄이 0.037㎎/ℓ 검출돼 기준치(0.03㎎/ℓ)를 웃돌았다.
또 진천읍 석박, 백곡면 대삼, 이월면 어뱅이 마을은 독극물인 비소가 기준치(0.01㎎/ℓ)보다 높은 0.013∼0.024㎎/ℓ씩 나왔다.
군은 해당 주민들의 의견을 들어 조속히 광역 및 지방상수도로 전환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히고 있으나 요원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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