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회 ‘새롬이 주거개선단’ 활동 왕성


대한노인회 진천군지회(회장 노태근) ‘새롬이 주거개선단’ 어르신들이 눈부신 활동으로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다.

남자 어르신 15명으로 구성된 새롬이 주거개선단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뿐 아니라 노인회 자원봉사클럽에 소속돼 독거노인 등 어려운 가정을 찾아가 열악한 주거생활 환경을 바꿔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해 주고 있다.

일례로 진천읍에서 홀로 사시는 김모 할머니댁은 지붕이 새고 수돗물이 안나와 어려움을 겪는다는 복지기관의 요청을 받고 지붕에 방수천막을 치고 고장난 수도를 고쳐드려 고마움을 샀다.

또한 사회복지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복지관, 자원봉사센터 등과 연계해 장애인 가구에 도배, 장판, 대문도색, 비가림시설 설치를 해주는가하면 노인요양시설의 새장을 지어주는 솜씨를 발휘하기도 했다.

이밖에 노인복지관 독거노인 생활관리사로부터 서비스 연계를 의뢰받아 이월면에서 도배, 장판과 보일러 수리를 했고 군청 희망복지지원단 서비스 대상 가구 이삿짐을 날라 주는 등 관내 곳곳에 어려운 가정을 찾아가 가려운 곳을 긁어 주듯 작지만 생활에 불편했던 부분을 해결해 주고 있다.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하거나 일자리를 원하는 어르신들은 진천군노인회 취업지원센터(전화 043-536-9222)로 접수하면 된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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