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은씨 불출마 선언

진천군수선거가 4파전으로 확정됐다.

16일 새정치민주연합 도의원 경선에 불복, 무소속 군수 출마를 타진했던 임영은(50)씨가 불출마 쪽으로 가닥을 잡았기 때문이다.

이날 임 씨는 입장 표명에서 “정치적 꼼수에 무릎을 꿇어야만 하는 아픔을 뒤로한 채 지금까지 머리를 맞대고 함께 달려온 당원동지 선. 후배님들과 지인들에게 고맙고 죄송하다는 인사를 드린다”고.

또 “가족 의견과 지인들의 많은 조언을 듣고 마음을 정리, 소통하는 상생정치를 위해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의견을 모으고 결심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진천군수 선거는 새누리당 김종필(50) 전 도의원, 새정치연합 유영훈(59) 현 군수, 무소속 김원종(58) 전 진천읍장과 남구현(57) 전 뉴라이트 진천지회대표 4파전으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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