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의 6.4지방선거 경선 후유증이 선거판을 소용돌이 속으로 몰아 넣고 있다.

12일 새정치민주연합의 도의원 경선 결과가 발표되자 A 예비후보가 이에 반발, 손해배상청구 등 법률 검토 내지 탈당 후 무소속 출마 여부 타진, 기자회견까지 계획하고 있다.

경선을 좌우하는 여론조사 2개소가 무려 19%에 가까운 편차를 보여 수용할 수 없다는 이유다.

또 새누리당 비례대표를 신청했던 B씨도 “도저히 결과를 납득할 수 없다”며 이의신청과 함께 탈당 후 출마를 저울질 중이다.

이밖에 최근 C 예비후보가 새누리당 진천군수 경선에 불만을 표시하며 돌연 군수출마를 선언하는 등 선거판 자체가 요동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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