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 2010년 05월 12일 -- 모 방송사 예능프로그램에서 한 연예인이 야구단의 야구 훈련 모습 촬영 중 앞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은 것이 알려졌다. 실제로 다른 출연진이 던진 공에 얼굴을 맞아 아래쪽 앞니 2개가 골절되는 중상을 입은 것이다.

실제로, 운동 중 치아가 손상되는 경우는 대부분이 앞니인 경우가 많은데, 앞니가 부러지면 다행히 간단한 레진 치료로도 수복이 가능하다. 하지만, 치아의 신경까지 손상된 경우면 신경치료 후 보철치료로 마무리 되는 경우도 있다. 더욱 심한 경우는 치아를 빼고, 임플란트 치료를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어떤 경우에도 시간과 비용이 드는 것은 자명한 일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한 예방적인 장치가 바로 치과에서 제작되는 마우스가드 혹은 마우스피스이다. 스포츠 마우스가드는 치아와 잇몸뼈를 보호해 주지만 뇌진탕, 뇌출혈, 턱뼈가 부러지고 깨지는 위험에서까지 보호해 준다. 그렇다면, 누가 스포츠 마우스 가드를 사용해야 할까?

ADA (American Dental Association ; 미국 치과의사 협회)나 ASD (Academy for Sports Dentistry ; 미국 스포츠 치의학회) 등에서도 각종 스포츠에서 마우스가드 착용을 필수 권장사항으로 하고 있는데, 실제로 그 분류를 살펴 보면, 아래와 같다.

1. 반드시 착용해야 하는 운동 종목 : 태권도, 권투, 필드 하키, 미식 축구, 아이스 하키, 축구
2. 착용 해야 하는 운동 종목 : 레슬링 야구, 농구, 자전거, 다이빙, 필드 경기, 체조, 승마, 스케이팅, 스키
3. 착용 필요 : 소프트 볼, 스쿼시, 배구 에어로빅, 조깅, 수영, 테니스, 헬스
4. 착용 권유 : 배드민턴, 탁구
5. 경기력 향상에 도움 : 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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