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매일】차선을 도색한지 채 한달이 지나지 않아 다시 도색하는 일이 벌어졌다.

진천군은 사업비 1억 5000만원(도색, 표지판 설치 등 포함)을 들여 진천읍내 정(井)자도로 일방통행을 시행하기 앞서 지난해 12월 21일부터 말일까지 차선도색을 마쳤다.

그러나 영하 10도를 밑도는 날씨에 공사를 강행, 도색한지 불과 10일만에 곳곳이 벗겨졌다.

이로인해 운전자들이 혼란을 겪었고 상당한 민원이 발생했다.

상황이 여기에 이르자 군은 지난 18일부터 차선 재 도색에 들어가 이번주 중 끝낼 예정이다.

교통 관계자는 “하수관거공사 아스콘 포장이 늦어진데다 갑자기 날씨까지 추워져 도색이 벗겨졌다”며 “아직 공사기간이 남아 있어 이번주 가도색한 뒤 날씨가 풀리면 완전도색을 마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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