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매일】민선4기 들어 진천군 부군수가 5명이나 교체 된 것으로 나타나 지방자치 행정의 난맥상을 드러냈다.
유영훈 군수 부임 첫해인 2006년 12월 이장근 전 부군수가 교체됐다.
이 전 부군수는 같은해 3월에 부임, 불과 9개월만에 진천을 떠났다.
이후 권혁춘 전 부군수(2007년 1월-12월), 박종섭 전 부군수(2008년 1월-12월), 오학영 전 부군수(2009년 1월-12월) 3명이 1년짜리 부군수에 그쳤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올해 1월 새로 부임한 정상래(58) 신임 부군수도 1년짜리에 그칠지 여부가 주목된다.
한편 전국공무원노조 충북지역본부는 5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충북도는 지방자치를 훼손하는 시·군 부단체장 낙하산 인사에 대해 해명하고 도-시·군간 수평적 인사교류를 실시하라"고 촉구했다.
진천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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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의 연속성은 뒷전이고 시ㅡ군에 왔다가 빨리 도청으로 들어가는 순서로 승진의 기회가 주어지기때문에 굳이 진천군청 근무 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실제로 진천군 법정 리,동 조차도 모르고 오로리 도청으로 갈 생각뿐일것이다.
문제는 지방자치단체장의 소신과 의지가 부족하기 때문일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