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패드 6,257개, 인터넷통신 지원 1,001명


충북도교육청이 9일 온라인 등교(개학)에 맞춰 원격수업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스마트 기기와 인터넷 통신비를 지원한다.

지난달 말까지 도내 국·공·사립 초·중·고, 특수학교, 대안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전 수요를 조사한 결과 총 483교, 16만9745명 중 3.7%인 6257명이 컴퓨터나 태블릿 PC등 스마트기기를 가지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4125명(초 3246명, 중 428명, 고 258명 특수 193명)은 학교가 보유한 물량으로 대여가 가능하다.

나머지 학교 지원이 어려운 2132명(초 1278명, 중 531명, 고 287명, 특수학교 36명)에게 학년별 개학 일정에 따라 각 가정에 대여할 예정이다.

또 가정에 인터넷 설치가 안된 1001명에 대해서도 인터넷 통신비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이동식 WiFi 단말기를 임대해 주거나 개별 인터넷 가입(인터넷통신비, 유해정보차단 서비스이용료, 모뎀임대료, 공유기, 설치비)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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