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 없는 천사가 소리 없이 광혜원을 찾았다.
지난달 30일 이름을 밝히지 않은 60대 중반의 기부자가 광혜원면사무소에 현금 100만원이 든 봉투와 메모를 두고 갔다.

흰 편지봉두에 든 편지에는 “코로나 재난에 조금이라도 도움 되기를 바랍니다” 라고 적혀있었다.

면사무소 직원이 감사 인사와 함께 이름을 묻자 “괜찮다”는 말 만을 남기고 황급히 자리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에 따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특별 모금을 벌이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광혜원면사무소나 공동모금회 전용 계좌(농협, 313-01-144258, 예금주: 충북공동모금회)로 입금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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