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중국 우한(武漢)시 교민을 품고 있는 진천군.  

지금 상황은?

5일 진천은 우한 교민 173명, 보호인원 24명 등 모두 197명을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에 수용 중.
마스크 공급이 우선이어서 혁신도시 인구가 하루에 1개씩 교체할 수 있도록 50만개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실제로 덕산읍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은 4일 밤 9시에도 혁신도시 인접 마을, 공동주택에 마스크 10만개를 나눠줬다.
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꾸려 수용시설 인근에 현장 상황실도 별도로 마련, 공무원들이 24시간 2교대로 근무 중이다.

지역주민도 참여하는 민‧관합동 감시단 상황실도 마련했다.
인재개발원을 출입하는 차량에 대해 자동분사 소독, 수동 소독, 대인 소독 등 3중 소독 시스템을 구축해 수용시설 인근과 혁신도시 주거지역에 하루 3회 방역을 진행하고 있다.

송기섭 군수는 “군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우한교민들이 안전하게 가족 품으로 돌아가도록 방역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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