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소방서가 지난해 화재와 구급출동을 분석해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화재는 총 122건으로 전년 대비 19건(18.4%) 증가했다.
인명피해도 20명으로 전년 대비 8명(66.6%) 늘어났다.

특히 재산피해는 61억3800만원으로 전년 대비 46억원(299%)이 대폭 증가했다.
이는 최근에 발생한 흑염소축사(29억원)와 돼지축사(6억8000만원) 화재 때문으로 분석됐다.

원인별로는 전기적요인이 39건(31.9%), 부주의 35건(28.6%), 기계적요인 23건(18.8%)이었으며 장소별로는 비주거시설에서 58건(47.5%), 주거시설 30건(24.5%), 차량 26건(21.3%) 순으로 집계됐다.

구조출동 건수는 1810건으로 전년 대비 156건(9.4%) 증가했으며 구조인원은 전년 대비 65명(15.2%) 늘어난 492명을 구조했다.

출동 유형별로는 화재출동이 220건(14.9%), 교통사고 185건(12.5%), 기타 78건(5.3%) 순이다.
구급 출동 건수는 5689건으로 전년 대비 168건(2.9%) 소폭 감소, 이송인원은 전년 대비 260명(6.8%) 감소한 3578명을 이송했다.

출동 유형별로는 질병이 1967명(55%), 사고부상 790명(22.1%), 교통사고 666명(18.6%)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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