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산불이 발생한 강원도 동해안 지역에 재난사태가 선포된 가운데 진천 지역도 각종 화재로 막대한 피해를 가져왔다.

5일 진천소방서에 따르면 새벽 2시23분께 진천군 이월면 궁동길 모 식품공장에서 불이났다.
이 불로 샌드위치패널 건물 1700㎡와 튀김기, 포장기 등 장비류를 태워 소방서 추산 20억여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이보다 서너 시간 앞선 4일 밤 10시50분께 진천군 백곡면 성대리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불은 임야 6600여㎡를 태운 뒤 꺼졌으나 방화 가능성이 높아 경찰이 수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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