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향나무 학교 교목지정 해제

진천여중이 3일 일재잔재를 청산하는 뜻 깊은 식목일 행사를 치렀다.
학교에 따르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일제강점기 잔재인 일본 향나무(일명 가이즈까 향나무)의 교목지정을 해제 했다.
일제강점기 식민정책 일환으로 심은 본관 앞 향나무 4그루를 뽑고 그 자리에 학교 꽃인 목련을 학생들이 직접 심었다.
윤인숙 교장은 “올해 식목일 행사는 일본 향나무의 교목지정을 해제하고 교화인 목련을 학생들의 손으로 심는 특별한 행사로 진행돼 매우 뜻 깊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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