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 고유의 설날에 산모가 구급차 안에서 순산, 화제를 모은 사실이 알려졌다.

진천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3시 50분께 출산을 앞둔 산모 A씨가 분만통을 호소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여성 구급대원 오창혜 소방위 등이 산모 상태를 확인, 산부인과로 이송을 결정했다.

그러나 설명절 교통정체로 신속한 이송이 쉽지 않은 상황.
오 소방위 등은 이송 중 산모의 분만통이 짧아져 출산 징후가 나타나자 구급차에서 출산을 결정했다.

이러한 대원들의 신속한 판단과 조치로 산모 A씨는 오후 4시 36분께 건강한 딸을 출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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