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농다리전시관서 특별전


진천에서 활동하는 김준권 화백의 작품 ‘산운’이 남북정상회담에 걸렸던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산운’은 남북정상회담 당시 김정은 위원장이 회담을 앞두고 서명하던 장소에 걸렸다.

지난 2009년, 5개월에 걸쳐 무려 48개 목판에 먹물을 묻혀 찍어낸 전통기법의 수묵 목판화 작품.

한반도를 잇는 백두대간을 안정적으로 형상화 했다.

이 작품은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농다리축제에 맞춰 농다리전시관에서 특별 전시된다.

한편 김 화백은 1991년 진천에 정착, 백곡면에서 한국목판화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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