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천군의원들이 사과문을 발표하고 고개를 숙이고 있다. 그러나 진천 군민은 누가 어떻게 어디까지 연루 됐는지 아직까지 의문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진천군의회가 12일 오전 10시30분 군청 프리핑룸에서 대군민사과문을 발표한다.

최근 산업단지 입주와 관련해 진천군의회 전 현직 군의원이 금품수수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데 따른 조치다.

사과문에서 군의회는 “작금의 사태에 대해 이 자리에 함께 한 우리 진천군의원 모두는 군민여러분께 한 없이 송구스럽고 죄송한 심정을 이루 다 말 할 수 없음에 안타까울 뿐”이라고 밝힐 예정이다.

또 “사법기관의 사건처리에 주목하는 한편, 엄숙히 성찰과 자숙하는 태도로 군민의 대표자로서 소임과 책무를 다 할 것을 이 자리를 빌어 군민들께 굳게 약속 한다”고 고개를 숙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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